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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대한민국 도자기명장, 작품과 인생 이야기 Korean Pottery Art craftsmaster
 
문화예술TV21

세창 김세용 명장은 1966년 고려청자에 입문하여 81년 전승공예전 입선을 시작으로, 97 도자기공모전 금상 수상까지 다양한 수상경력과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 김세용 도자기명장, 작품과 인생 물래성형 Korean Pottery Art craftsmaster     ©문화예술TV21
 
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한했을 때 ‘2중 투각국화과형 화병’을 빚어 선물한 투각의 대가로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여러 국제대회 워크숍에 대표작가로 참가했다. 대한민국 명장전 다수와 전통공예명품전, 도자기 색과 기술의 만남, 세계도자비엔날레 도자퍼포먼스 등  주요작품 소장으로는 달라이라마 왕궁, 청와대 경기도 도자기엑스포 등이다.  김 명장은 청자를 빚기 위해 흙을 손수 만들어 쓰기도 한다. 

▲ 김세용 도자기명장, 작품과 인생 이야기 Korean Pottery Art craftsmaster-12     ©문화예술TV21

도자기는 도공의 손에 의해 빚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공의 생각은 다르다. 흙을 반죽하고 유약을 바르고, 무늬를 새기는 것은 그들의 일이다. 하지만 1300도를 넘나드는 가마에 들어간 도자기가 불속에서 어떤 형태로 빚어지는 지는 불과 도자기만이 알 수 있다.

▲ 김세용 대한민국 도자기명장 물래성형     ©문화예술TV21
 
그들은 단지 기다릴 뿐이다. 그는 “고려시대의 청자가 아닌 이 시대의 청자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고수했고, 90년대 들어 조금씩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작품을 흉내 내는 이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 명장은 자신의 기법과 문양까지도 도용되는 것에 “예술엔 특허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자신의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해 일반화시켰다.

▲ 세창 김세용 대한민국 도자기명장 조각 예술 Korean Pottery Art craftsmaster-4     ©문화예술TV21
 
김명장은  “적당하게 물결모양으로 외피를 절단하면 된다는 것을 터득하는데 10년 세월이 걸렸다”며 허허 웃는다. 이렇듯 어렵고 기나긴 제작과정을 거쳐서 작품으로 남는 것은 10분의1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금강산의 수려한 산세를 담고 있는 ‘금강산전도’와 ‘외금강만물상’을 위시한 대작들은 다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작품들이기에 비매품으로 전시실을 지키고 있다.

▲ 세창도예 전시장에서 김옥연, 김세용, 김현정     ©김영재
 
김 명장의 아들 · 딸과 부인까지 모두 도예를 하는 말 그대로 도예일가다. 부인은 도예의길을 걸어 도공의 아내 , 도공의 어머니가 된 수필가 따시최된(등불) 이순이(한국문인협회회원) 도공이 흙 속에서 느낀 삶의 밝은 이야기들을 " 흙에서 빛으로" 펴냈다. 자신의 삶을 글을 통해 관조하며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 따시최된(등불): 이순이의 티벳이름 그녀의 딸 김현정, 은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한 까닭일까? 그녀의 수필에서도 많은 인도문화와 불교적 심미안이 많이 서려있다 .
 
▲ 김세용 대한민국 도자기명장, 인생 이야기 Korean Pottery Art craftsmaster-15     ©문화예술TV21

아들 김창묵,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현대도자와 전통을 접목시킨 도자기를 만들고 싶어 아버지에게서 도자기를 전수 중이며, 세창도예라고 이름 지은 것도 대를 이어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이름과 아들 이름을 각각 한자씩 넣어 지었다고 한다. 

흙(地)에 물(水)을 넣고 반죽(風)한 것을 공(空)의 경지에서 나오는 무심으로 빚어 불(火)로 구워내는 도자기는 우주의 근본 5원소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을 형상화 한 것으로 인류와 함께 영원히 존재한다는 김세용 명장. 그는 한 작품을 10년 걸려 만들 때 좌절도 많이 했지만, 완성했을 때의 희열과 보람은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말한다.
 
흙이 좋아 흙을 찾았고
흙이 좋아 흙을 만들머
흙이 좋아 흙을 빚으며
흙이 좋아 흘과 살다가
흙이 좋아 흙 속으로
가리라...............
김세용 명장의 젊은시절의 자작시라고 한다.
 
태아때 부터 도자기를 했던 탓인지  ‘자식이 배우겠다고 해 기분이 좋다’는 김세용 명장은 건강하게 오래도록 작품을 만들어 우리 청자를 세계적으로 알렸으면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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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29 [04:10]  최종편집: ⓒ 문화예술T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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