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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피(血) 의 절벽, 오늘이開天節(10.3), 개국하여 하늘이 열린 날이다.
 
편집실

오늘이 開天節(10.3), 개국하여 하늘이 열린 날이다. 그러나 열린세상의 언론에서 전쟁이 난 듯 방송 보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북한의 미사일로 하여금 한 반도에서 전쟁이 난 것처럼 괌에 수학여행금지, 일반인들은 전쟁기피 교육으로 싸이렌소리와 공포와 비상시 교육, 국가수뇌들, 해외언론, 갑질 등, 보도, 홍보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우리나라 일인데도 불구하고 한가롭게 긴 연휴와 추석을 맞이하여 쇼핑이나 하고,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하면서 나라가 망해도 나만 살겠다고 방관하면서 평화롭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최고지도자는 국민안전, 제재, 방어와 응징하라고 지시하고 있으나 각 신문, 방송에서는 군사옵션, 한미중일러 지도자 만남, 라스베가스 축제의 총격사건, 문화계 블렉리스트 검찰출석, 적폐청산, 북한의 삐라 방송도 청취율을 높이기 경쟁이나 하듯 보도하는 것도 좋지만, 받아들이는 국민들은 안보불감증으로 피곤하다. 과연 언론과 국가를 믿고 국민들은 어떻게 처신을 해야 된단 말인가?
 
1979년 미군이 대만에서 전면 철수한 이래 미군은 흔적조차 없다. 지금 한국도 공공연히 미군철수 발언이 나오고 있는데, 북한은 중국과 혈맹(血盟)관계이다. 그렇다면 주한 미국없이 중국의 무력에 견딜 수 있는가? 지금도 중국이 암암리에 대만을 협박하고 있는데, 대만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와 파멸에 처해 있을 때, 美軍도 없다면, 누굴믿고 있어야 하는가? 

"피의 절벽" 에 있는 고인이 된 기독교 선교사들에게 또 구걸해야 하는가? 우리가 초대국가를 건설할 때, 선교사들의 희생이 따랐기 때문에 오늘 한국이 있고, 우리가 있었다는 것을 절두산 성지를 방문하여 시청각교육을 통해 알고, 느꼈다.
 
얼마전 피의 절벽인 절두산(切頭山)을 방문해보니 지금 여, 야가 싸움을 하듯 당시 당파싸움, 일제식민지, 임진왜란의 코무덤 등, 공산당이 얼마나 무서운지 피의 절벽에서 목 떨어지는 실상을 봐야 우리가 정신교육이 될 것인가? 지금 실상이 당시와 비슷함을 느꼈다.
 
지난 격동의 시기에 현장에 있었던 기성인들, 6.25, 월남전 참전용사들, 그리고 도끼만행 사건을 겪은분들, 生과 死의 갈림 길에 다녀온 분들은, 한번 붙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은 죽음과 연결되어 있기에 무섭다.

지금 안보의식을 모르는 청소년들은 "에이 설마" "그럴까?" "그럴 수 있겠지" "아니야" 등 등의 남의 나라 이야기 인듯, 탁상공론만 하고 있을 것 같아 ㅡ 다음과 같은 절두산(切頭山) 선교지 입구의 글을 인용한다.
 
저 절벽아래로 목이 떨어져 구르고 선혈이 낭자하게 흘러 切頭山이라 이름 붙여진 오늘 날까지 암벽엔 순교의 핏빛이 그대로 배어 있다.

죽음 초월한 선조들 칼날 번뜩이는 박해세상 연연하지 않고 도도히 강에 어리는 영생의 핏빛을 벼랑 위에서 초연히 바라 보았으리라

오히려 세상사람들이 가슴에 측은히 밟혀 그들 위해 천주께 자비를 구하는 모습은 하늘나라에 초대받은 기쁨의 표정이었으리 잠두봉이다.
 
아찔한 바위 끝에서 이내 낭떠러지를 굴러 강물에 씻기는 얼굴들, 그 영혼 되비쳐 내는 청청한 하늘 빛이 지금은 백합처럼 피어난 성지를 감싸고 있다.

형제 자매들이여! 잠두봉이든 절두산이든 목 떨어져 내린 절벽인데 그날에 한목숨 던져 피흘린 성인들 믿음이 바위 속까지 스며들어 여기 거대한 혈암(血岩)으로 솟아 있다.
                      
                                ㅡ 동고 이석수 적다. ㅡ

나는 위와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어 읽고 또 읽어 보았다.

우리에게 천주교는 1882년(?)프랑스에서 들어왔고, 기독교는 1886년(?) 선교사에 의해 들어 왔지만 믿음은 불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기독교 성경의 말씀을 한글로 번역한 레이놀즈WD 번역사업(1906년)에 헌신하면서 특히 구약 번역으로 서민 대중들에게 보급되었다.
 

조선을 세우고 사망한 선교사들, 외국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이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절두산을 방문하고 늦게 깨닫고 해설을 통해 알게 되었다.

1896년 양화진(楊花鎭: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언더우드선교사 등, 7개 나라의 많은 선교사와 가족들이 안장되어 뭍여져 있었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우리나라를 구했고, 조선인의 건강(健康)과 근대화와 복음화로 의료사업, 고아사업, 조선독립 등을 위해 활동하였다.

이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목잘린 죽음과 노력 끝에 기독교의 회의적인 생각들을 우리국민들의 마음을 열게하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그 예를 보면 ㅡ
게일JS(천민출신을 장로 세움), 무어SF 선교사는 양반들이 천민들과 다르게 예배를 보게 해달라고 했지만, 복음은 신분의 차이가 없다고 하여 백정과 양반을 함께 장로로 세웠다.
 
특히 헐버트HB는 한국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으로 칭송 받았고, 이들은 19세기 말 한국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일깨워 주었다.
그 외 배재학당(벙커DA), ymca(웰본AG/브로크만FM/테너AB). 이화학당, 숭실학당
(베어드EM), 세브란스병원(에비슨) 등, 설립을 하고 활동하다가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가 145명의 묘소에 안장되어 안식하고 있다.
 
근대사, 일제침략에 대해 반대지원한 선교사들은 절두산에서 머리가 잘렸다고 해서 명칭을 절두산(切頭山)이라고 했다. 선교사들이 사망한 이 땅을 거룩한 땅이라고 聖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땅에다 입 맞춤했다. 그러나 철학자 "니체" 는 기독교가 "순종"의 종교라고 하니, 노예의 종교라고 비판했다. 순종(順從)은 용감한 행위이다.

그래서 미국을 건설한 청교도들은 교회부터 건립하고 학교를, 그리고 주택은 다음에 지었다.
 
이 박물관에는 당시 순교(殉敎)를 당하신 분들의 발자취와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었다.
김대건신부, 파리외방전교회 순교 성인의 유품, 사재들의 기증품, 친필 원고, 敬天 등, 순교와 박해(迫害)모습 등, 죽음의 역사 모습이 전시되어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누굴위해 능지처참(소가 사람의 양, 팔다리를 메고 사지가 다찌어지는 형)을 당하면서도 이 나라를 구하면서 박해를 심하게 왜 당해야 했는가?
 
지금 세계에서 한국은 문맹자가 없는 나라다. 최고의 복지국가가 되어 세계 속에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게 한, 선교사들, 김대건 신부와 한 몫을 하신 분이 김수환 추기경이다.
 
이분은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작성해서 보냈다. 일부 내용을 보면  ㅡ 대학운영을 자율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결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교수들에 대한 정치적 불안정의 결정적 요인이 있다. 등의 원고를 작성해서 대통령에게 보낸 자료들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다.
 
필자도 해외에 나가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박물관이다. 파리 루불박물관, 미국자연사 박물관 등이 있는데, 그 중 그리스 고린도 박물관에 가보니 여인들이 술을 마시면서 만지며 즐겼다는 남성기 술잔 등을 볼 때, 당시 타락과 부정부패, 유혹 등의 호화스러운 전시물 등, 그래서 루터의 종교개혁을 했지만, 그것과는 달리, 피비린내나는 살인, 목이 잘린 절두산 순교기념관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게 전시 해놓았다.
 
순교자현양 70년 절두산, 수교성지 50년을  맞이하여 (<Respice.  adspice prospice. 돌아보고, 바라보고, 내다보라!>) 를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구구절절한 피빛의 순교현장학습을 각 초중고고대 일반인들에게 개천절을 맞이하고, 긴 연휴기간 동안 가족가 함께 방문해보시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창주 <전 한예종 교수, 비평가협회 평론가>

원본 기사 보기: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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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4 [13:33]  최종편집: ⓒ 문화예술T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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