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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도널드 마굴리스 원작, 연출 이 곤, 번역 마정화, 전국향, 김소진 출연
 
이혜경 기자

연극계 각종 연기상 수상에 빛나는 명배우 전국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계에서도 주목 받는 김소진 배우!
애정으로 서로에게 스며들지만 결국 아프게 이별의 순간을 맞게 되는, 스승과 제자로 무대에 서다!!
퓰리처상(2000년) 수상, 극작가 Donald Margulies ‘Collected Stories’ 앙코르!!
치밀하게 계산된 언어, 잘 쓰여진 연극이 갖는 대사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
세대간에 느끼는 시기와 열등감, 갈등과 화해를 날카롭게 파헤친 수작!!

▲ 단편소설집,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도널드 마굴리스 원작, 문화예술의전당


2016년 초연 당시, 한치의 양보 없는 두 캐릭터 간의 팽팽한 심리적 긴장감과 엎치락뒤치락하는 힘의 변화로 관객의 몰입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던 작품, <단편소설집>을 제40회 서울연극제 무대에서 다시 만납니다. 주인공 루스와 리사는 각자의 입장에 대한 설득력과 정당성을 가지고 예술가가 지녀야 할 윤리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세대 간에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시기와 열등감 그리고 갈등과 화해의 드라마를 펼칩니다.

기획의도
지난 몇 년은 예술가의 윤리성과 책임감에 대한 논의가 그 언제보다도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표절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미투 운동으로 까발려진 일부 예술가의 추악한 민낯은 충격을 넘어 경악의 지경까지 몰고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단지 결과인 작품으로만 예술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예술가의 신념과 작품이 나오는 과정의 윤리성을 들여다보았고 다시 한 번 예술이 무엇인지, 예술가와 예술은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어느 만큼의 윤리성을 담보해야만 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단편 소설집>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예술가로 맞서는 두 여성을 통해 예술의 윤리와 예술가가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예술이 과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침해할 권리가 있는지, 또는 예술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단 한 순간도 물러서지 않고 이야기하고 질문합니다.

작품설명
예술이 가져야 할 책임, 예술과 예술가의 윤리성을 말한다.
과연 작품만으로 예술성을 논하고 예술가를 평가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 예술가의 신념과 작품이 나오는 과정의 윤리성을 반드시 들여다봐야만 하는가?
<단편 소설집>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예술가로 맞서는 두 여성, 루스와 리사를 통해
예술가의 윤리성과 그가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 날 선 질문을 던진다.

앞선 세대는 뒷 세대에게 기꺼이 모든 걸 내어주며 인류는 그렇게 역사를 이어왔지만...
자신이 이뤄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기성세대 루스와 그를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 쓰는 차세대 리사! 어쩔 수 없이 부딪쳐 깨지는 심리적 고통과 첨예한 갈등을 겪지만, 인류는 이런 과정을 통해 끝없이 발전해 오지 않았던가.
내 것을 다 훔쳐서 너의 출발점으로 삼아버리는 제자를 스승은 어디까지 받아줄 수 있을까? <단편소설집>은 세대간의 갈등, 그리고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를 도발적으로 다시 묻는다.

모녀가 아닌 ‘스승과 제자’가 주인공인 여성 2인극
모든 인간관계는 결국 두 사람이 만들어간다. 부자, 모녀, 연인, 동료, 혹은 적…
이인극은 관계맺기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형식이다. <단편소설집>은 그 중에서도 스승과 제자인 두 여성이 어떻게 만나고 관계를 맺고 갈등하는지를 섬세하게 그린다. 두 여성이 자신의 일을 통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그 가치로 인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 단편소설집,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도널드 마굴리스 원작,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 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왈츠의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분노한다. 예술가가 했어야 하는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는 리사를 용서할 수 없는 루스. 친밀한 사제지간이었던 루스와 리사, 그러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간다.

전국향 -루스 스타이너 역
<인형의 집, part2> <이카이노의 눈> <율구> <애도하는 사람> <신의 아그네스> <혈맥> <하나코> <씨름> <이바노프> <알리바이 연대기>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홍어> <바냐 아저씨> <두 도시 이야기> 외
수상내역
2017년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최우수 연기상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 등
2인극 페스티벌 연기상
2016년
제1회 임홍식 배우상

김소진 리사 모리슨 역
<애도하는 사람> <라빠르망> <크레센도 궁전> <꼬리솜 이야기> <만추> <러브> <프라이드> <배수의 고도>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 <거기> <풍찬노숙> <봄의 노래는 바다로 흐르고> 외
수상 내역
2018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부문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7년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작_ 도널드 마굴리스 Donald Margulies

미국 극작가. 예일 대학 영문학 전공. 예일 대학에서 극작을 가르치고 있다. <Dinner With Friends>로 2000년에 드라마부문 퓰리처상 수상. 사우스 코스트 레퍼토리에서 <Time Stands Still> <Shipwrecked> <An Entertainment> <The Amazing Adventures of Louis de Rougemont> <Brooklyn Boy> <Collected Stories> <Sight Unseen> 등 집필. <Sight Unseen> <Collected Stories>는 < Dinner With Friends>와 함께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었다. 2000년 시드니 킹슬리 어워드에서 <Dramatists Guild of America>로 드라마티스트 길드에 멤버가 되었다. 2016년에는 영화 <The End of the Tour>로 인디펜던트 스피릿어워드에 각본상이 노미네이트되었다. ,

연출_ 이 곤
극단 적 대표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과 교수
<말피> <네더> <벽 - 이방인 이피게니에> <쉰살의 남자(오페라)> <단편소설집> <벚꽃동산> <해주미영실> <퍼디미어스> <바카이> <마리아와 함께 아아아아아> <당통의 죽음(협력연출)> <맥베드> <맨하탄1번지> <트루 러브> <알세스티스> <우주인> <밀크우드>

스태프
무대 임건수 | 조명 영상 신재희 | 음악 피정훈 | 보이스 코치 최정선 | 바디 워커 김도연 | 의상 정민선 | 소품 박현이 | 분장 김근영 | 사진 김두영, 양동민 | 그래픽 김우연 | 무대감독 박세련 | 조연출 박세진 | 제작피디 권연순

극단 적
극단 적은 2003년 젊은 연극인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탐구, 창작극의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창단 공연으로 딜란 토마스의 라디오극인 <밀크우드>를 각색하여 공연을 올렸고, 인도작가 기리쉬 카나드, 토마스 만, 최창렬 작가의 작품을 올렸습니다. 2011년 재결성된 극단 적은 새로운 형식을 지닌 외국 극작가의 작품 소개와 한국 창작극의 해외 소개를 중요한 미션으로 설정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극작가, 드라마터그들과 연계하여 미국의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고, 배삼식 작가의 <열하일기만보>, 조광화 작가의 <꽃뱀이 날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 등의 작품을 번역해 미국과 유럽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원본 기사 보기: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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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5 [17:11]  최종편집: ⓒ 문화예술T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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